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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깨가 있는편이라 여리해 보이는 옷 입어도 항상 실패했는데 이번엔 성공했어요.
소재도 하늘하늘하면서 까실거리지 않는게 마음에 드네요.
거기다 어머니께서 옷보고 예쁘다며 잘샀다고 근 1년만에 칭찬해 주셨네요.
옷보는 눈이 까다로우셔서 매번 타박 받았는데, 덕에 칭찬도 받고 좋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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